대전 박범계 의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
대전 박범계 의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6.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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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8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두 달을 앞두고 25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의 선봉으로서 돌풍을 일으켜 보겠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최근 무겁고 깊은 고민이 있었다. 빛나는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신중에 신중을,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며 “제가 결코 최고는 아니지만 젊음을 바탕으로 일 잘할 ‘유능한 혁신가’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훨씬 더 커진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혁신으로 모두가 단결하고 유능함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당원과 국민의 직접 참여로 당을 끊임없이 혁신하고 한국사회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6.13 지방선거 압승은 분명 기회이지만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일자리 양극화 해소 등 민생경제 살리기, 검찰개혁, 지방분권실현, 적폐청산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지 못하면 촛불혁명의 주역들은 등을 돌릴 것”이라며 “당과 국민, 우리 한국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잘 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만 보이고 더불어민주당은 보이지 않는다는 당원들의 따끔한 지적을 경청하고 있다. 결코 문재인 대통령 홀로 뛰게 하지 않겠다”며 “진심과 전력을 해 당원과 국민을 대하고, 당원 동지들의 심장을 춤추게 하겠다. 그래야 2020년 총선에서의 승리와 2022년 재집권을 기약할 수 있다”는 각오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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