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축사 화재예방 강화
세종소방본부, 축사 화재예방 강화
관내 828개소 축사 대상 화재예방대책 추진
  • [세종=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7.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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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여름철 전기사용 증가로 축사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다음달 23일까지 관내 828개소 축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축사시설은 노후 전기시설과 가연성 보온재를 사용해 화재 위험이 높고, 소방서와 위치가 멀어 화재 시 신속한 초기진화가 어려워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의식이 크게 강조된다.

이에 소방본부는 최근 화재취약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농업축산과등 유관기관 합동점검, 대형 축사시설 현지방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또 그외 축사시설에도 화재예방 서한문과 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있다.

원거리 축사시설과 축산단지는 출동로 및 주변 가용 소방용수시설 파악을 위해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진입로·건축물 현황 등을 반영한 축사시설 안전관리카드를 재정비하고 있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축사 화재는 가축 폐사로 이어져 농가의 부담이 크다.”며 "화재예방에 축산농가의 자발적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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