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폭염피해 축산농가 현장방문
서천군의회, 폭염피해 축산농가 현장방문
주민 위로 및 대책 논의… 집행부에 "예비비 지원" 요청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8.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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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 위원들은 7일 관내 폭염피해 축산농가를 방문, 농·축산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방문에 나선 의원들은 하나같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보게 되어 농민들의 가슴이 시커멓게 타 들어가는 것에 안타까워했으며 폭염으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해결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28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서천군 지역에서는 현재 닭 13농가 37,900수와 돼지 1농가 10두 등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 됐다.

조동준 의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은 농어민들에게는 재앙과도 같다”며 “이번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농어민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한 집행부에 대해 “예비비 지원 등을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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