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수단,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亞경기대회 출전
세종시선수단,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亞경기대회 출전
사격 김민정·축구 장 창·승마 홍원재 선수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8.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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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아시아경기대회에 세종시 소속 선수인 김민정(국민은행), 장 창(축구),홍원재(승마)선수가 출전한다. 

김민정(사격)선수(21)는 현재 KB국민은행 사격단 소속이며, 이번 대회에 10m공기권총과 25m권총에 출전한다.

중학교 시절 학교 사격부 코치 권유로 시작해 고등학교 때에는 유스 난징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현재까지 한국 신기록 및 대회신기록등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김민정(사격)선수는 2016 리우올림픽 선발전에서 25m권총(개인 587점) 1위로 2016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한민국 사격국가대표로 출전해 18위를 기록하고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8 국제 뮌헨월드컵사격대회에서 10m공기권총 개인합계 219.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여자권총을 이끌 주력 선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장 창(축구)선수(22)는 현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4년) 소속이며, 초등학교 6학년 때에 축구가 재미있어 시작하게 됐고, 전국체전 3연패(2015년, 2016년, 2017년)를 하고 동아시아컵에도 출전한 국가대표선수다.

홍원재(승마)선수(45)는 세종특별자치시승마협회 소속이며, 초등학교 3학년때 제주도에서 말을 탄 계기로 승마를 타게 됐으며 2014 인천아시아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1위 기록을 한 선수다.

이춘희 세종시체육회장은 “그 동안의 흘린 땀방울만큼 매 경기 자기 자신을 넘어선다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이번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큰 자부심과 불꽃같은 투혼으로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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