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에서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 사업을 맡는다(연구책임자: 독일학전공 김갑년 교수).
사업은 올해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총 1년간 진행되며 지원예산은 총 1억5천 만 원이다.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은 2020년까지 세종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시지(市誌) 편찬 사업으로 세종시 곳곳의 향토 문화자료를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사업이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는 교수와 지역 전문가를 중심으로 연구진을 구성하여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의 제작을 위한 향토문화 지식자원을 조사·수집하고, 세종시의 문화적 특징을 반영한 항목을 선정하여 원고를 집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한국학연구소는 세종시 향토문화와 역사, 세종시 출범 및 개발과정, 세종시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자료를 통합 구축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확립하고,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세종시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내용을 원고에 담아 향후 문화콘텐츠로 개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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