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28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구본영 천안시장은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를 만나 지역 발전과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정치권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는데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원 요청 내용은 내년도 정부예산 중 예산 편성 단계에서 감액되거나 반영되지 않은 사업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15억 ▲천안역사 개량 170억 ▲통합 정신건강센터 신축 44억 등 3건 229억 등이다.
구 시장은 “시는 앞으로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 협력할 수 있는 기관 또는 단체와 우호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방문, 국회의원 및 도의원 간담회, 정부예산확보 보고회 등을 개최하며 정치권과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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