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5개국 의대생에 ‘선진 의술' 전파
순천향대천안병원, 5개국 의대생에 ‘선진 의술' 전파
노르웨이, 대만, 독일 등 4주일정 임상실습 참여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8.09.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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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대생협회연합(IFMSA)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된 해외 5개국 학생들.
세계의대생협회연합(IFMSA)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된 해외 5개국 학생들.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순천향대천안병원은 해외 5개국 의과대학 학생들을 상대로 한국 문화와 선진 의술을 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4주 일정 임상실습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노르웨이, 대만,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에서 5명의 외국 의대생이 참석 중이다.

이들은 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순천향대 의대생들과 함께 PK실습을 돌고 있다.

PK실습(Poly-Clinic)은 의대 본과 3학년 학생들이 1년간 이수하는 교과과정이다. 인턴처럼 여러 진료과를 돌며 각종 진료과정 참관 통해 임상을 경험한다. 

대만의 창 치아유(헝가리 데브레첸의대)는 “순천향대와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따뜻한 배려와 도움에 실습이 즐겁다”면서 “순천향에서 임상실습과 한국문화 체험은 앞으로 국제 의료전문가로 발전해나가는데 훌륭한 바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프로그램 담당교수와 실습 담당교수를 별도로 배정하는 등 대학과 병원 모두 학생들이 알차게 실습을 마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의대생협회연합(IFMSA)은 1951년에 설립됐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100여개 국가의 의대생협회가 가입돼 있다. 의학교육, 공중보건, 성 건강, 인권과 평화 등의 의제를 다루고, WHO, UN, 국경없는 의사회 등 많은 국제기구와 협력 사업도 진행하는 공식 NGO이다. 

이번에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교육 중인 5명도 세계의대생협회연합(IFMSA)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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