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환자중심 서비스 ‘케어리더' 도입
순천향대천안병원, 환자중심 서비스 ‘케어리더' 도입
46명 선발, 각 부서에서 모니터링과 코칭 통해 개선활동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8.10.04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환자들이 병원 내에서 겪는 모든 경험들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4일 순천향병원에 따르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신속하고 예의 바른 응대 ▲경청과 설명 잘 하기 ▲위로와 공감 ▲환자 권리보장 등 다양한 개선활동 통해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이겠다는 것.

병원은 관련 활동들을 전담하고 이끌어갈 교직원도 46명을 선발해 ‘케어리더(Care Leader)’로 임명했다.

진료부, 간호부, 진료지원부, 사무처에서 선발된 케어리더들은 앞으로 각자 부서에서 모니터링과 코칭을 통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개선활동을 이끌어 환자중심문화가 고조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케어리더 교직원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은 외부 환자경험 관리 전문가를 불러 지속적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케어리더 교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수행 역할을 정립하고, 현장 코칭 기술 및 서비스디자인 방법도 습득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케어리더의 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지원해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는 진정한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