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본부, 악성 가축질병 차단방역 결의대회 개최
농협 충남본부, 악성 가축질병 차단방역 결의대회 개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10.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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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2일 당진시 송산면 당진 TMR사료공장에서 구제역·AI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고 차단방역 의지를 다지는 ‘악성 가축질병 차단방역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본부에 따르면 충남농협은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 지원을 하는 공동방제단 차량을 활용해 연중 소독활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역용품 비축 기지를 논산과 당진 두 곳에 설치·운영해 유사시 방역용품 소요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510여 명의 농협 자체 방역 인력풀을 지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살처분·방역 초소근무 지원이 가능토록 준비하고 있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교육과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방역 결의대회에는 조소행 농협 충남본부장을 비롯해 이석우 농협 당진시지부장, 정문영 천안축협조합장(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 등 대전·충남 축협조합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농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민간방역 주체로서 국가 방역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조직의 역량을 총 동원해 가축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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