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전비, 지역 축산농가 보호 위해 AI 방역지원 시작
20전비, 지역 축산농가 보호 위해 AI 방역지원 시작
11월부터 주 3회 이상 서산 해미천변·천수만 일대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8.10.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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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전비, 지역 축산농가 보호 위해 AI 방역지원 시작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지역 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AI 방역을 오는 11월부터 지원한다.

서산시는 최근 전북 군산 등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어 AI 위기대응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자 전국 최대의 철새도래지 천수만이 인접한 지역인 만큼 조기대응을 통한 완벽한 AI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20전비에 방역지원을 요청했다.

20전비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주 3회 이상 KM9 제독차를 이용해 해미천변과 천수만 일대 도로에 방역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방역지원에 앞서 군·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4일 서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에서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공무원 10여 명과 효율적 방역방법에 대해 토의하고 현장 방역작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KM9 제독차를 이용해 가상으로 방역시범을 보였다.

박선우 대위는 “최근 AI 위기대응 단계가 주의로 격상되면서 서산 인근 축산 농가의 근심이 커졌다고 들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AI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방역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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