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해양수산사업 주요 현장 방문
맹정호 서산시장, 해양수산사업 주요 현장 방문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현장 등 주요 현황 청취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8.10.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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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이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과 서산시의회 의원 13명이 지난 29일 서산시 해양수산사업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해양수산 분야 사업 및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해양수산사업 현장 방문은 가로림만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 등 주요 해양수산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도서지역 어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맹정호 시장과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팔봉면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추진방향 및 주요사업계획과 현장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서산시 해양수산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은 과거 간척을 통해 염전으로 활용된 후 방치된 갯벌을 원래대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연말까지 해양수산부로부터 최종사업예산을 승인받고 본 공정에 착수해 2022년까지 폐염전으로 방치된 총면적127,278㎡을 대상으로 갯벌 복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해양환경과 수산생물 산란장 등이 회복되고, 생태관광자원이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은 가로림만 주변의 해양생태·문화·역사 등을 활용해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세계적인 해양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며 용역이 끝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예산확보 및 사업 승인을 위해 충청남도, 태안군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총력대응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고파도 도서지역 어업인들과 소통하고 향후 가로림만의 해양수산 발전방향을 계획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늘 논의된 사업 추진 방향과 지역 주민의 의견이 사업 추진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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