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지난 15일 소방서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재난약자시설 관계자 및 유관기관 소집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재난약자 이용시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겨울철 대형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예산요양병원 등 예산군내 재난약자시설 30여 개 관계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겨울철 화재예방의 중요성 및 유사 화재발생 사례 설명 ▲주·야간 근무여건을 반영한 자위소방대 조직 구성·운영에 관한 컨설팅 ▲주·야간 화재안전 및 재난약자 대피유도 컨설팅 ▲컨설팅 체크리스트 작성 설명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소방특별조사 실시로 소방시설 작동여부 및 피난 대피로를 확인하고 소방안전점검 시 위법사항에 대해 행정조치명령을 취할 예정이다.
한영구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발생 시에는 관계인의 초기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자위소방대의 세부적인 임무지정 및 활동으로 현장대응력을 향상하여 대형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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