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체결
중구,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체결
21일 선치과병원·태평중앙교회 주차장 70면 개방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11.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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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중구(청장 박용갑)는 21일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중구 중촌동 선치과병원·태평중앙교회 등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2020년 11월까지 2년간 선치과병원 20면, 태평중앙교회 주차장 50면 등 총 70면이 주민 주차 공간으로 활용된다.

선치과병원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7시∼다음날 8시까지, 태평중앙교회의 경우 수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 오후 5시∼저녁12시까지 개방하게 된다.

중구는 두 곳의 주차장에 주차블록과 CCTV, 주차구획선 설치를 지원한다.

중구는 이번 협약으로 두 곳의 주차장이 개방되면 인근 상가와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구 관내 차량 소유대비 주차면수가 75.99%로 주차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태다.

따라서 중구는 올해들어 석교동과 오류동사무소 등 3곳 주민센터 주차장을 개방했으며, 3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또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을   벌이는 등 주차난 해소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우리지역에 1개 주차면수를 조성하는데 평균 6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 된다”며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차문제를 저비용으로 해결하고, 주차공유 문화를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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