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론칭 ‘티맵 택시’ 돌풍… 호출건수 10배 이상 늘었다
재론칭 ‘티맵 택시’ 돌풍… 호출건수 10배 이상 늘었다
택시 기사 10만명 가입… 배차 성공율 3배 이상 높아져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8.11.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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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새롭게 리뉴얼한 택시 호출 서비스인 '티맵 택시'의 가입 기사가 10만 2,000명을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평균 배차 성공율도 이전 대비 3배 이상 높아지는 등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새롭게 리뉴얼한 택시 호출 서비스인 '티맵 택시'의 가입 기사가 10만 2,000명을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평균 배차 성공율도 이전 대비 3배 이상 높아지는 등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새롭게 리뉴얼한‘티맵 택시’가 가입 택시 기사 10만명을 확보하고 배차 성공율이 3배 이상 높아지며 순항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새롭게 리뉴얼한 택시 호출 서비스인 '티맵 택시(T map 택시)' 의 가입 기사가 10만 2,000명을 넘어섰으며 평균 배차 성공율도 앱 리뉴얼 이전 대비 3배 이상 높아져 61%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티맵 택시’에 가입한 기사가 10만명이라는 것은 전국 택시 기사(27만명)의 37%가‘티맵 택시’호출에 응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 서울시(8만 3,000명)에선 54%(4만 5,000명)의 택시 기사가 가입했다.

특히 택시 기사들의‘티맵택시’가입 추세는 11월 초 6만 5,000명에서 11월 24일 10만 2,000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택시 기사들이 적극적으로‘티맵 택시’에 가입함으로써, 배차 성공율이 높아지는 선순환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티맵 택시’평균 배차 성공율은 앱 리뉴얼 전인 6월 말에는 약 17% 수준에서, 최근에는 약 61%로 상승했으며 SK텔레콤은 향후 이를 더욱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티맵 택시’호출 건수도 앱 리뉴얼 전과 비교해 약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대폭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이용자 확대 추세를 바탕으로 2020년 말까지‘티맵 택시’실사용자 5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티맵 택시’돌풍의 배경은 ICT기술을 활용해 더 안전한 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리성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티맵 택시’탑승객들의 28%는 승객의 위치를 지인이 확인할 수 있는 '안심귀가 라이브(Live)'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안심귀가 라이브’는 택시 탑승 고객이 택시의 현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이용 택시의 정보 등을 본인이 희망하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밖에도 택시를 불렀을 때, 경로 비교를 통해 최단 도착시간 기준으로 기사님들에게 호출을 연결시켜주는‘최단도착시간 배차’기능도 택시기사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또‘티맵 택시’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T멤버십과 연계한‘티맵 택시’10% 할인 혜택(월 5회, 회당 최대 5,000원)을 제공 중이며 지난 21일에는 택시 요금의 50%를 할인해 주는‘T데이’행사 등을 시행한데 이어 12월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이벤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여지영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사업 Unit장은 "‘티맵 택시’의 혜택과 새로운 기능에 고객들과 택시 기사분들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며 "고객과 기사들의 니즈(Needs)에 맞춰 택시 호출 시장에 경쟁의 바람을 일으키고 이용자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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