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교스포츠클럽팀 스포츠 매너 '최고'
충남 학교스포츠클럽팀 스포츠 매너 '최고'
천안신안초 등 7개 학교 '페어플레이상' 수상
  • 최솔 기자
  • 승인 2018.11.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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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3위로 입상한 논산공업고 족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충남지역 7개 학교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상은 정정당당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수상제도로, 전국 57개 학교에 수여하고 있다.

승패에 상관없이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실천한 19개 종목의 초·중·고별 단 한 개교에만 교육부장관 표창으로 주어진다.

충남에서는 천안신안초(배드민턴)와 천안신방중(연식야구), 논산공업고(족구) 논산여중(탁구) 홍성 홍동중(티볼), 천안여상(플로어볼) 금산 군북초(킨볼)가 수상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논산여중(탁구)과 천안여상(플로어볼)은 우승, 천안신안초(배드민턴), 논산공업고(족구)는 3위 등을 차지해 경기 매너는 물론 수준 높은 경기력까지 선보였다.

조기성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승패를 떠나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의 참된 행동에서 비롯된 값진 상"이라며 "학생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1600여 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주말을 이용해 전국 시·도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됐다. 충남은 94개교 107팀 143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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