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이주 여성 위한 연구소 개소
목원대, 이주 여성 위한 연구소 개소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업무 수행키로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7.03.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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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는 19일 목원대 신학대학에서 이주여성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목원대학교는 19일 오전 11시 목원대 신학대학에서 이주여성연구소(소장 이희학 교수) 개소식을 가졌다.
이주여성연구소는 이주여성의 복지 증진에 관한 연구 및 강연회, 이주민 관련 논문집 및 소식지, 연구도서 간행,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의 상호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이주민 관련 정부기관 및 자치단체 연구용역 과제수행, 이주민(코시안)대상 한국어(한국문화) 및 정보화 교육, 국제결혼가정 대상 고충상담 및 회복프로그램 개발, 다문화사회이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소외계층 대상 자원봉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주여성연구소 연구원은 이희학(신학부), 이윤화(사회복지학), 임현빈(디자인), 백은주(유아교육), 조은하(신학부), 윤보현(컴퓨터교육), 신지연(국어교육), 이성순(독일문학) 교수 등 전원이 관련분야 전문가(박사)들로 이루어져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현장에 바로 적용시킬 수 있도록 관련단체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05년도 국내 국제결혼 건수가 3만5000여 건으로, 결혼 이주여성의 수는 6만691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 새댁 3명 중 1명이 외국인 신부라는 보도에서 보듯, 실제 결혼 이주여성은 농촌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 여성들을 위한 생활한국어와 문화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국제결혼 급증에 따른 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연구 및 교육(상담) 기관 등의 지원기관은 부족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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