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지구환경파괴 주범, 가진 자?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9.01.24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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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2000여 년 전 지구는 더 없이 쾌적했다.

그 때의 인간은 오직 자연에 의존 수렵을 생계유지의 유일한 수단으로 했다. 이후 18세기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난 후 화석연료를 대량소비하고 공업화로 물질이 풍부 지구환경문제가 점차 확대됐다.

물질이 풍부해진 것 못지 않게 인구 또한 급격히 증가했다. 인구증가는 더 많은 물질을 만들어 내고 더 많이 소비 환경오염이라는 문제가 점차 심화 하천 강 바다가 오염되고 대기와 토양이 오염 생태계가 몸살을 앓게 됐다.

소위 경제대국이라는 나라가. 잘 산다는 나라가 또는 잘 사는 사람이 더 많은 자연자원을 소비 경제활동을 하면서 더 많이 환경을 오염시킨다.
경제적 부를 누린 자가 보다 더 많이 비행기를 타고 자가용 자동차를 이용 이동을 하고 소비를 늘려 대기오염 수질오염은 물론 쓰레기를 대량배출 토양을 오염시키고 소음진동을 일으킨다.

못 사는 나라 또는 못사는 사람은 잘 사는 나라 또는 잘사는 사람에 비해 소비가 적어 환경오염을 적게 시킨다.
지구환경오염 주범이 경제적 부를 누리는 잘 사는 나라, 잘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마치 환경오염 주범을 가난한 나라 가난한 사람이라 호도한다.

가난한 나라 가난한자들이 저질의 세제, 석탄, 저질의 유류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가난한 나라 가난한 사람들은 소비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소비하는 물질 대부분이 화학제품 보다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것들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정도가 낮다. 먹는 음식 하나도, 입는 옷가지 하나도, 사용하는 생활용품 하나도, 환경을 오염시키는 질과 배출하는 양이 적다.

때문에 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는 가난한 나라 가난한 사람들 보다 가진 나라 가진 자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더 이상의 산업화 과학화를 멈춰야 한다. 소비를 대폭 줄여야 한다. 인구증가속도를 낮춰야 한다. 사람 한 명 한 명이 곧 환경오염원이다.

역설적이긴 해도 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는 인구감소는 물론 발전을 멈춰야 한다. 가진 나라 가진 자가 솔선 소비 최소화해야 한다. 가장 쾌적한 환경은 모든 기계 기구를 버리고 농경시대 이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고 보다 편리하고 보다 많은 것을 갖고자 하는 집단 또는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선 인류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그런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보다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해 생산과 소비를 줄이고 인구증가를 멈추는 것이 최선이다.
환경오염으로 나타나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무섭지 않은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면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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