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대전 중부경찰서는 내달 6일까지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치안 활동은 단계별로 나눠 추진된다. 중부서는 1단계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평온한 치안 분위기 확산 유지를 위해 주민 의견 청취 및 취약 개소를 파악하고 2단계 기간(1.31~2.6)에는 지역별 치안여건에 따른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요청, 절도, 폭력 112 신고가 많은 지역 순찰 강화, 여성 1인 운영 심야 편의점·마트 등 범죄 취약업소 방범 활동, 주택침입 강.절도 예방, 과도한 음주로 인한 행패 소란 등 무질서 행위 단속 등 시민이 공감하는 치안활동을 펼친다.
또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459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친척모임, 명절 스트레스 등 갈등으로 인한 가정폭력 신고즉응태세 확립, 역, 대합실, 공원 등 다중운집 장소의 불법 촬영 등 성범죄 예방 등을 통해 여성·청소년 안전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테러취약시설(76개소) 교통혼잡장소 집중관리, 교통상황실 운영, 대형 안전사고 우려 장소 시설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에 힘쓸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범죄예방과 안정적인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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