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꽃나무심기 행사
마곡사,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꽃나무심기 행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방문객에 아름다운 사찰 경관 제공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3.28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가 다가오는 식목일(4월 5일)을 기 해 사찰 주변 곳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무들을 마련해 각 사찰 봉사단체와 신도가 참여한 꽃나무심기에 열의를 보였다.

이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시작되면서 다양한 나무들이 마련되면서 마곡사 일대에는 각종 나무들이 고루 식재를 마쳤다. 행사에는 원경 주지스님을 비롯 사찰 스님, 종무소 직원, 웅진포럼회원(회장 염관택), 마곡사 신도회원(회장 신홍섭)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목림으로는 진달래 외 3종 5,300본이 주변 곳곳에 식재가 진행되고 이어 목림조경(대표 유동수)이 기증한 이팝나무 60주도 함께 식재됐다.

행사를 통해 원경 주지 스님은 “앞으로 새롭게 심은 진달래 등이 예쁜 꽃으로 자라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길이 보존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잘 가꿔나가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등재 1주년을 맞는 마곡사의 뜻깊은 행사가 많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사찰 주변경관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신홍섭 마곡 신도회장도 "오늘의 뜻 깊은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꾸준한 행사로 남을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마곡사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오래토록 염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