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9일 청소년수련관 1층 비전홀에서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양교육은 충남 15개 시‧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환경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 제고 및 선도를 목적으로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미리 예방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교육은 강병길 강사의 감시단 현장단속 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의무교육에 대한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토의하는 등 실제적인 사건 해설을 통한 교육 위주의 강의가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이성규 협의회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발전해 감시단으로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기성 행정복지국장은 “교육에 참석해주신 시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한걸음 한걸음이 다음 세대가 뒤따라오는 발자국임을 기억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고발 활동 ◇청소년의 보호·선도 및 건전생활의 지도 ◇청소년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업주·지역주민 등 대국민 계도활동 ◇청소년유해매체물의 모니터링 및 제도개선 사항 관계기관 시정 건의 ◇청소년 아르바이트 등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 등을 수행하는 민간단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