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최근 수원 시 공무원들이 초과근무수당을 부당하게 지급 받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이러한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초과근무수당 제도가 본래의 취지에 맞게 엄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특별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시는 함께 불시복무점검을 실시해 대리체크를 하는 사실이 적발될 경우 엄중 문책키로 하고 전 직원의 이메일을 통해 직원 스스로가 양심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카드단말기에 ‘스스로 양심을 체크합시다’라는 경구문구를 부착해 직원들의 간접적인 동참과 함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도록 했다.
시는 이어 전 직원 교육은 물론, 복무점검을 강화와 함께 초과근무 명령권자를 현재 실·과장에서 실 국장으로 상향조정하고 초과근무내역을 다음날 명령권자인 실·국장에게 보고토록 하는 등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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