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철)는 지난 17일 동 회의실에서 주민, 관내학교 학생, 주민자치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 로고공모 최종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 로고공모는 3월 한 달간 관내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총 16명이 20작품을 응모했다.
지난 4월 5일 디자인 전문가 등 8인으로 구성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0작품 중 3작품을 선정하였고,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이 직접 3작품 중 하나에 투표하여 박빙의 대결을 벌인 끝에 29표를 얻은 로고(민태식, 55세)가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 공식 로고로 선정되었다.
본래 주민총회는 마을계획동아리를 구성하여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그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열렸으나,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총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작은 의제일지라도 주민이 참여하여 의사를 결정하자는 취지로 이번 주민총회를 계획했다.
김기철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하반기에 또 한 번의 마을총회 개최를 계획 중”이라고 밝히며 “현재 모집이 완료된 29명의 마을계획동아리원을 중심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실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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