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마곡(대표이사 원경스님)이 운영하는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4일 복지관 탁구밴스에서 '제5회 마곡사배 충남노인복지관 친선탁구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충청남도 소재 노인복지관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계룡시노인복지관,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서천군노인복지관,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태안노인복지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등 9개 기관들이 웅집한 가운데 선수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쳐졌다.

종목은 단식과 스페셜 혼합 복식, 라자볼 경기로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최종 우승자가 선발되는 발표가 진행되고 이어 복지관 어르신들의 장기자랑도 펼쳐지면서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 밖에 경품 추첨에 의한 다양한 시상식도 겸했다.

최종 우승자에는 남자 단식 1위로 보령노인종합복지관(라충환), 2위에는 서천군노인복지관(신완식), 3위 태안노인복지관(김영곤)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여자 단식 1위에는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편영애), 2위 태안노인복지관(이명옥), 3위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안숙현)이 차지했다.

이어 혼합복식 1위에는 서천군노인복지관(이종탁,고희성), 2위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육근우,이희성), 3위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인치권,김희수)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축사에서 지웅 전금숙 관장은 "충청남도 소재 노인복지관 소속 9개 기관이 모두 참여한 이번 행사는 많은 노인들이 기쁨이 듬뿍 배인 하루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아우르는 화합의 무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