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울사무소 '중앙협력본부'로 명칭 격상
충남도 서울사무소 '중앙협력본부'로 명칭 격상
행정기구및정원운영 조례·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이달 심의
  • 최솔 기자
  • 승인 2019.05.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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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 서울사무소가 중앙협력본부로 명칭이 격상된다. 다음달 문을 열 서울사무소 세종지소는 세종사무소로 개편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서울사무소는 국회·정당·중앙부처 등과 대외협력체계 구축, 관련 동향파악, 정부예산 확보 지원, 도 지휘부 의전수행, 출향 인사·단체와 업무연락, 재경 기자단 협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은 대외 업무협상력 강화와 오는 6월 개소하는 세종지소의 명칭 변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현재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 중 12곳은 이미 '본부' 형태로 운영하고 있고,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 입주시 '세종사무소'로 명칭을 통일하기로 한 상황이다.

하수완 서울사무소장은 지난달 30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2분기 사업소장 회의에서 "서울사무소는 우리 도의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기에 명칭 격상은 조직 강화와 같다"며 "기존 서울사무소를 중앙협력본부로 하고 그 아래 총무과와 세종지소를 서울·세종 등 양대 사무소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사무소 명칭은 이달 중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 심의를 통과하면 7월 1일부터 변경된다.

한편 하 소장은 이날 사무소 인력 보강과 대외업무 담당자(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의 직급을 현행 다급에서 나급으로 상향해 줄 것을 추가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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