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8일 홍성초등학교에서 충남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의 지역 예선인 이날 대회는 표현 과제와 즉석 과제를 풀며 의사소통과 협동 능력, 창의력 등을 평가하는 장이다.
2015년 첫 대회 참가 규모는 14팀에 불과했지만 매년 꾸준히 늘어 올해 141팀 816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등 초창기보다 10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참가생들은 사전에 공개된 해결과제를 팀원과 협업해 심사위원 앞에서 공연으로 표현했고, 즉석에서 주어진 과제를 15분 안에 해결하는 즉석과제를 풀며 창의력을 뽐냈다.
2050년 최고의 인기 방송이라는 표현과제에 도전한 서천초등학교 '너와 나의 연결고리' 팀원은 "표현과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미래의 모습도 상상해보고 같이 극본을 짜고 연습하면서 많이 친해졌다"며 "과제해결 과정이 쉽진 않지만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 시도 예선에서 선발된 100팀은 다음달 25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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