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꿈나무 키운다" 충남 1학교-1농협 교류협약
"농업 꿈나무 키운다" 충남 1학교-1농협 교류협약
유통현장 견학, 영농실습, 취업기회 확대 등 제공
  • 최솔 기자
  • 승인 2019.06.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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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서 열린 1학교-1농협 교류 협약식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지역 농업고등학교와 지역 농협이 미래농업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서 도내 7개 고교가 지역농협과 우수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곳은 천안제일고-천안농협, 공주생명과학고-공주농협, 주산산업고-주산농협, 서산중앙고-서산농협, 금산산업고-금산농협, 청양고-청양농협, 한국식품마이스터고-부여농협이다.

협약에 따라 지역 농협은 학생에 유통현장 견학, 영농실습, 농협중앙회 등 관련기관 주최 교육·행사 참여와 취업기회 확대, 구인구직 정보, 고등학교 생산제품 판로를 제공한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전문 교육과정과 컨설팅, 창업금융 제공 등도 협력키로 했다. 일부 학교와 농협은 농기계분야 인턴으로 학생 서너 명을 채용해 현장실무 적응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학교는 농협에서 제공하는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협약이 우리 지역 미래농업 꿈나무를 키워내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비전을 갖고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농협과 학교가 서로 협력해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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