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천안SB플라자 방문… 과학벨트 사업화 중장기 로드맵 약속
이낙연 총리, 천안SB플라자 방문… 과학벨트 사업화 중장기 로드맵 약속
입주기업 대표들, R&D분야 다양한 국가지원책 마련 건의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06.23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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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구본영 천안시장, 이낙연 국무총리, 양승조 충남도지사.
앞줄 왼쪽부터 구본영 천안시장, 이낙연 국무총리, 양승조 충남도지사.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천안시를 방문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기초연구성과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중장기 로드맵을 약속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산학연관 협력 및 기업 R&D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과학벨트 기능지구 사업화 공간적 거점인 천안SB플라자 시설을 둘러보고 입주기업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낙연 총리는 구본영 천안시장 환담에 이어 구만섭 부시장 SB플라자 현황보고를 받았다.

환담에 참여한 입주기업 대표들은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진행하는 만큼 R&D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국가지원책 마련 등을 이 총리에게 건의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스마트 팜 시스템을 개발하는 트윈(나재훈 대표)은 SB플라자 입주 후 지식재산고도화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입장면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으로 주목을 끌었다.

구 시장은 “천안SB플라자를 방문해 주신 이낙연 총리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능지구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천안에서도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기업체와 협력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SB플라자는 개관 이후 짧은 기간에 주식회사 비엠이 등 17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공유오피스에도 8개 기업이 들어와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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