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지역서 ‘지식재산 페스티벌’ 열린다
전국 7개 지역서 ‘지식재산 페스티벌’ 열린다
특허청, 25일 전북 시작으로 7월 대전 행사 등 마련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6.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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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로고.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25일부터 전국 7개 지역에서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이 열린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식재산종합행사를 통해 시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지식재산 인식 제고 및 발명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

6월 전북을 시작으로 7월 대전, 9월 강원, 10월 전남, 11월 인천, 12월 제주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식재산 축제로 국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특색 있는 주제의 강연과 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과 기업 성장 사례가 공유되고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구직자에는 우수 기업 탐색의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첫 행사인 ‘전북 지식재산 창업 페스티벌’은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로 25일 전북대학교 구정문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김상범 특허거래전문관의 ‘지식재산거래 특강’과 지식재산에 대한 가치와 혁신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지식재산 강연대회’가 있으며, 지역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또 기업홍보부스, 프리마켓, 체험존 등 100여개의 행사 부스를 마련해 2019년 전북 글로벌 IP 스타 기업인 ㈜엔시팅이 개발한 수납식 관람석 등 다양한 기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험존에서는 AR(증강현실), 드론 축구,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채로운 체험도 가능하고. 메이커스 부스에서는 탄성 레이싱카 만들기, 3D 입체 볼 만들기, 플라워 내 마음 담아 등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제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식재산 축제인 만큼 누구나 발명과 과학을 어렵지 않고 친근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발명은 요술 지팡이’, ‘에디슨 보고서’, ‘나도 과학자가 될래요’ 등 KBS 전주 어린이합창단의 동요 공연도 준비돼 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미래 산업의 예측과 혁신성장의 중심에 있는 지식재산을 지역민이 직접 체험하고 느껴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가 지속적 성장을 해나가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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