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민선 7기 2년차 시·군 순회
양승조 지사, 민선 7기 2년차 시·군 순회
26일 부여군 시작, 3개월 간 순차 방문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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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도지사 방문(도민과의 대화)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해 당진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충남일보 최솔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민선 7기 2년 차 시군 순회에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도민이 그리는 충남의 미래'를 주제로 15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한다.

양 지사는 각 시군 기관·단체장, 도민 등을 만나 민선 7기 도정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도정 현안을 설명하며 이해와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26일 첫 방문지로 부여군을 찾아 도와 군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예술·역사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대책 등을 밝힐 예정이다.

다음달 12일은 아산시, 9월 9일과 17일에는 각각 공주시와 보령시를 방문한다. 10월에는 4일 홍성군을 시작으로 21일 서산시, 23일 예산군, 29일 서천군 방문을 예고했다.

이번 시군 방문은 기존의 기관 방문과 도지사-지역민 간 질의응답 방식에서 벗어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와 시군, 시민사회단체와 복지, 보건·환경, 문화·관광·체육 등 각 분야별 정책수요자와 현안을 중심으로 분임토의를 가진 뒤 토론 결과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각 시군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사전에 협약과 연관된 현장을 답사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예전의 시군 방문과는 다른 방식으로 색다르게 준비한 만큼 도와 시군의 미래에 대한 좋은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정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에 집중, 정책 중심의 내실 있는 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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