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육타운' 아산서 경찰업무 체험
'경찰교육타운' 아산서 경찰업무 체험
경찰대, 전국 고교생 100명 대상 폴리스아카데미 운영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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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경찰대학은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고교생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 경찰체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 기간 경찰대에서 사이버범죄 예방교육과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 수상안전교육, 경찰체포술 등의 교육을 받는다.

경찰인재개발원과 경찰수사연수원에서는 응급처치·심폐소생술을 비롯해 과학수사와 범죄현장 모의 실습 등 경찰 업무 전반에 대해 체험하게 된다.

경찰대생 20명으로 구성된 교육단은 참가 학생의 생활 지도를 담당하는 한편 대화와 친교 시간을 통해 학업과 진로 상담 등 멘토 역할도 맡는다.

경찰대 관계자는 "참가 학생의 안전을 위해 올해도 상해보험 가입과 대학 구급차 상시 대기 등 응급환자 발생시 대응 시스템을 완비했다"며 "학생 진로체험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찰대의 사회적 기여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00년 처음 개설된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선발해 무료로 경찰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18차례에 걸쳐 모두 2361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2016년 2월부터는 경찰대 아산 이전으로 경찰인재개발원과 경찰수사연수원이 어우러진 경찰교육 타운을 형성해 교육 효과가 극대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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