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中 금주·낭방시 방문 성공리에 끝마쳐
논산시, 中 금주·낭방시 방문 성공리에 끝마쳐
경제·교육 등 상호교류 활성화 협의
  • 최춘식 기자
  • 승인 2007.03.21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 논산시가 임성규 시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및 기업인 등 17명의 방문단을 이끌고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박6일간의 중국 방문을 끝마쳤다.
이번 방문은 금주시장의 ‘제11회 농업신기술 박람회’초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중국 요녕성에 위치하고 있는 금주시는 2001년부터 논산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어 상호 8차례에 걸쳐 상호교류가 이루어진 도시로 인구가 300만명, 면적이 일만제곱미터에 이르며 경제기술개발구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발전하는 도시이다.
15일 농업신기술 박람회장에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논산시를 홍보하고 상호교류 활성화 의지를 표명해 환호를 받았다.
금주시 최고 지도자인 동지무 당서기는 논산시의 박람회 방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논산시의 딸기 재배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내달 4월 6일부터 열리는 딸기축제에 초청했다.
동지무 당서기는 논산에서 딸기관련 상호교류를 협의하자며 방문을 희망했다.
금주시 방문과 함께 이루어진 중국 하북성에 위치한 낭방시 방문에서도 상호간 우호를 증진하고 농업기술 이전에 대한 교류의사 표명에 따라 논산시 딸기축제에서 두 도시간의 교류활성화 방안에 합의했다.
또 양 도시 간 학생들의 어학연수 및 홈 스테이 방문에 대하여도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교류가능성도 타진하고 경제·교육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활성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낭방시에서 9월 개최되는 농산물 전시회에 우리시 농산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제의함에 따라 우리시 농산품 전시를 통한 홍보 및 수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번 방문에 동행한 우리황토 이창인 대표는 황토에 관심 있는 장춘시의 기업인과 북경에서 상담을 통해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황토공장 견학에 동의해 초청키로 약속했다.
논산시는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기업체의 활발한 중국 진출을 도모하고 아울러 청소년 및 대학생 교류, 농산물 수출 등 점차적으로 민간부문으로 교류를 확대해 앞으로 중국 금주항 개방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금주시와 낭방시에 대한 상호교류를 통해 논산시의 국제화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