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진달래 꽃 이색축제 열려
내달 7일 진달래 꽃 이색축제 열려
중요무형문화재인 ‘면천두견주’ 시음행사 등 풍성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3.21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의 대표적인 꽃 진달래를 주제로 한 이색 축제가 충남 당진군 면천면 일원에서 내달 7일부터 2일간 개최된다.
봄의 대표적인 꽃 진달래를 주제로 한 이색 축제가 충남 당진군 면천면 일원에서 내달 7일부터 2일간 개최된다.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卜智謙)이 병이 들자 그의 딸이 아미산 진달래와 안샘 물, 찹쌀로 빚은 진달래 술을 마시게 하니 병이 나았다”는 전설을 기리는 행사로 진달래 고장 면천을 상징하는 전통 민속행사와 진달래꽃에 얽힌 사연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해 7회째로 면천진달래민속축제집행위원회 주관으로 실시 되는 이번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통문화의 맛과 멋 그리고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4월은 당진군의 군화인 ‘진달래 꽃’이 아미산을 붉게 물들여 장관을 이루며, 그 아래에서 중요무형문화재 86-나 호 ‘면천두견주’를 마시면 옛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