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5일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사개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의 위원장 사임의 건과 유 의원의 위원장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사개특위 한국당 간사로는 김도읍 의원이, 바른미래당 간사로는 권은희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민주당은 백혜련 의원이 간사직을 유지한다.
유 위원장은 "국민 염원에 부합하는 사법개혁의 성과를 거두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혜와 고민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을 다루는 사개특위는 현재 검경소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정상 가동되지 않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도 위원장 선임 및 간사교체 안건을 처리한 뒤 20분 만에 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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