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알밤 율피조청 제조 '특허등록'
공주시, 공주알밤 율피조청 제조 '특허등록'
조청 생산업체 상용화, 농가소득 향상 기대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8.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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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밤을 대상해 이를 최대 활용한 '조청'(꿀)에 대한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두고 특허등록을 마친 '샘풀'
공주시가 밤을 대상해 이를 최대 활용한 '조청'(꿀)에 대한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두고 특허등록을 마친 '샘풀'

공주시가 밤을 상대로 내피 율피를 최대 활용한 '조청'(꿀)에 대해 이를 제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밤 내피(율피)의 유용한 성분을 활용, 조청 제조 시 고두밥과 엿기름과 함께 당화해 율피의 떫은맛을 극복하고 조청의 단맛을 조화롭게 만들어 기호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밤 내피를 활용한 조청 제조방법을 지난 6월 시가 특허청에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이에 대한 연구 개발도, 제조기술도 함께 모두 마쳐 관내 조청 생산업체에 이미 상용화에 들어갔다.

한편, 깐밤 가공 시 흔히 폐기되는 밤 내피(율피)는 밤 함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유의 떫은맛과 수렴효과, 기능성 등으로 인해 식품보다는 일부 화장품 소재로 사용돼 왔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공주 밤을 이용한 가공 상품이 밤 소비 확대로 이어져 공주가 밤 산업을 선도하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주 밤의 고부가가치 산업 활성화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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