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 열심히 하고 올게요”
“군 생활 열심히 하고 올게요”
김태우, 102 보충대 입소
  • 【뉴시스】
  • 승인 2007.03.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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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간 현역병 복무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26)가 지난 20일 춘천 102 보충대에 입소했다.
낮 12시30분에 갈색 밴 차량을 타고 보충대 정문에 도착한 김태우는 검정 털모자를 썼으며 트레이드마크격인 수염을 깔끔하게 면도한 모습이었다.
김태우는 팬 100여명과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기자회견 장소로 발걸음을 옮겨 20여분간 입대 소감 등을 밝혔다.
그는 “군 생활을 열심히 하겠다. 2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긴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팬들이 기다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입대 전 팬들에게 노래를 선물하려고 어젯밤까지 곡 작업을 했다”면서 “곧 그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우의 입소식에는 전날 귀국, 김태우와 입영전야를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god 멤버 박준형이 서울에서부터 동행했다.
데니안은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에 함께하지 못했다고 김태우 측은 밝혔다.
김태우는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돼 24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해 6월 입대가 예정됐으나 뮤지컬 ‘알타보이즈’ 출연 등으로 연기했다.
이어 11월28일 훈련소 입소 예정일 전에도 디지털 싱글앨범 발매를 이유로 역시 입대를 연기했었다.
102 보충대는 god 멤버 윤계상과 탤런트 송승헌, 원빈, 장혁 등이 입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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