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사회적경제 지원대책 마련 촉구
충남도의회, 사회적경제 지원대책 마련 촉구
한영신 의원 "인력 확보,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촉진 필요"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8.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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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한영신 의원(천안2)은 28일 제31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 실태를 묻고 향후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질문에서 “도내 사회적경제 5개년 1‧2차 계획기간(2012~2022) 중 규모는 큰 폭으로 늘었지만 질적 성장이 미흡하고 낮은 경영 자립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이 기간 사회적경제 조직 수는 5.1배, 매출액 6.4배, 고용 4.0배로 성장했다. 조달청 통계를 보면 공공기관이 도내 민간기업에서 구매한 누적 금액은 올해 3월까지 38조 875억 원에 이른다.

그러나 전국으로 비교했을 때 사회적경제 조직 2만 5000여 개 중 충남은 876개소에 불과하고 일반은행(제1금융권)이 북부 위주로 편중돼 있다 보니 금융서비스 이용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한 의원은 “정부는 올해도 사회적경제 법안 논의를 궤도에 올려둔 상태”라며 “향후 사회적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력 확보와 양성체계 구축,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촉진과 민간시장 조성 확대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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