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육상 꿈나무, 육상의 新 메카 계룡시에 모이다
충남 육상 꿈나무, 육상의 新 메카 계룡시에 모이다
30~31일 계룡종합운동장서 충남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1000여명 선수단과 관람객 불편 없도록 개최 지원에 최선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8.29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에 걸쳐 계룡종합운동장에서  ‘2019 충남도교육감기 육상경기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계룡 여신 양예빈 선수의 활약으로 육상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계룡시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충남 도내 초·중·고등학교 육상선수 약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육상연맹, 계룡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며 트랙경기 12종목과 필드경기 멀리뛰기, 세단뛰기,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 투포환, 투창 등 7종목이 진행된다.

출전 선수들은 각자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충남 육상의 밝은 미래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계룡중학교 양예빈 선수가 출전하는 육상을 비롯한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 10개 종목 18명의 계룡선수단에 많은 시민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출전 선수를 비롯한 육상 관계자들과 경기를 참관하러 오는 많은 관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안전, 환경 등 경기 지원에 최선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회에 앞서 29일 오후에 열린 개회식에는 최홍묵 계룡시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한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정정당당한 선의의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육상계를 책임질 최고 유망주들이 계룡시에서 경기를 펼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종합운동장 내 전천후 육상훈련장 건립을 비롯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생활체육시설확충 등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시스템으로 체육 유망주 발굴‧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