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논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축산물 소비의 감소로 축산농가 및 중소상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막연한 불안심리가 증가되는 것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는 5일 논산축협 하나로장군마트 앞에서 ‘우리 축산물(닭고기,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 및 안전성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임성규 논산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논산축협, 축산농가 등이 직접 참여해 즉석에서 조리한 닭고기, 계란, 한우고기를 시민이 직접 맛보는 시식행사와 가두캠페인 홍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눠 가지기로 했다.
시에서는 이미 시 홈페이지에 축산물 안전성을 홍보했고, 지난달 15일부터 구내 식당의 식단에 닭고기를 재료로 한 음식을 확대 편성한 바 있으며 각종행사 및 회식시에 우리 축산물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는 등 소비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임성규 논산시장은 “앞으로도 논산시에서는 농·축협, 축산농가 및 축산물 판매·생산자 단체와 함께 닭고기·계란·한우고기 등 우리축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을 많이 애용해 소비촉진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