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참가
세종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참가
세종누리학교 황석희 학생 국무총리상, 다정초 페어플레이상 수상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9.04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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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세종시 학생 12명과 지도교사 10명 이 참가했다. 사진은 대회에서 집중하고 있는 세종시 학생들.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세종시 학생 12명과 지도교사 10명 이 참가했다. 사진은 대회에서 집중하고 있는 세종시 학생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서울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하 e페스티벌)'에 세종시 학생 12명과 지도교사 10명 이 참가했다.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e페스티벌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시키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계발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정보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6월 13일(목) 금호중학교에서 열린 「2019 세종 특수교육 e페스티벌」을 통해 종목별 대표 선수단을 선발했다. 

정보경진대회 분야 참가종목은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로봇코딩 ▲프리젠테이션 5개 종목 총 학생 6명, e스포츠대회분야에 ▲스타크래프트 ▲모두의마블(통합) ▲클래시로얄 ▲펜타스톰 4개 종목, 총 6명 학생이 참가했다. 

스타크래프트와 모두의마블(통합) 종목에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클래시로얄 종목에서는 장애학생과 특수교사가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하여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세종누리학교 전공과 황석희 학생은 프리젠테이션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로봇코팅 종목에 출전한 세종누리학교 고등학교 과정 김학연 학생은 2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다정초등학교 임지호, 이승현 학생은 모두의마블 종목에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 과장은 “e페스티벌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취미생활을 건전하게 계발하고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정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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