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전개
계룡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전개
심뇌혈관질환 경각심 제고·올바른 예방관리 중요성 알려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9.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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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 보건소는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올바른 심뇌혈관 예방관리 중요성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행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흡연, 음주, 식사 등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졌지만, 생업 등으로 건강관리 취약한 3040세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중점 홍보했다.

보건소는 지난 5일 관내 아워홈 계룡공장을 찾아 레드서클존을 설치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 폐 나이 검사, 스트레스 검사, 우울 자가검진 등 간이검사와 함께 감염병 예방 및 암 검진 필요성 등을 홍보해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와 위험성을 알려 시민들의 혈관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생활화를 위해 지난 3일 엄사면 원형광장에서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과 예방관리 방법 등에 관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 행사장에도 홍보부스를 설치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등 캠페인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금연, 절주, 적절한 운동과 고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아울러 “심뇌혈관질환은 사망이나 심각한 후유증이 따르므로 가슴 통증, 식은땀, 구토 및 메스꺼움, 어지러움, 호흡곤란과 같은 심근경색 조기 증상과 안면 마비(한쪽 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러움, 심한 두통과 같은 뇌졸중 조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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