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시 소방본부는 추석연휴 11∼16일 각종 재난에 대비해 확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추석연휴 때 일평균 화재 1.8건. 구조는 36.5건, 구급 209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많은 귀성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전역과 서대전역, 복합터미널 등에 119구급대를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휴 폭주하는 신고전화에 대응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와 수보요원을 보강해 질병상담과 응급처치 지도, 병원․약국 안내로 시민들이 긴급상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민들도 안전의식을 생활화해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추석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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