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민과 함께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타운홀미팅
계룡시, 시민과 함께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타운홀미팅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소통의 자리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9.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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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18일 보훈회관에서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관련 관계자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역 관계자 및 시민 등이 함께 모여 종합사회복지관의 효과적 운영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 여성, 아동 등을 위한 다중복지시설로 엄사면 유동리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옆 1만1187㎡ 부지에 연면적 227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되며,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건강가정지원센터, 여성폭력상담소,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센터, 학부모대표,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회, 장애인복지관,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60여 명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임정숙 사회복지과장은 종합사회복지관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참가자들이 지역 여건 및 이용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토론과제를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문퍼실리데이터의 주관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 또는 시 직영 운영방식에 대한 참가자들의 찬반 의견 및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또 참가자들을 여성, 아동, 장애인 분야로 나누어 복지관에서 운영해야 할 분야별 필수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의견 교환과 상호 토론으로 도출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제안, 선정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 시간 동안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정책 방향을 결정함으로써 누구나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복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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