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성고 핸드볼팀,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대전대성고 핸드볼팀,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2019 핸드볼코리아 전국 중고등 선수권대회 제패 ‘최강 면모’ 과시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9.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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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대성고등학교 핸드볼팀이 2019 핸드볼코리아 전국 중고등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대회 몇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기에 동문 및 학부모들이 우승에 대한 갈망이 남달랐던 핸드볼팀은 경북 김천시에서 개최된 2019 핸드볼 코리아 전국 중고등 선수권대회 결승전에 진출, 경원고를 상대로 32:23으로 승리해 창단 11년 만에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1학년 육태형 선수가 수상했고 최우수 감독상에는 이재윤 교사,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원길환 코치가 수상했다.

대전대성고 핸드볼팀은 지난 7월에도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된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핸드볼 명문 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핸드볼팀 이재윤 감독은 “학교 동문 및 학부모의 뜨거운 응원과 아낌없는 격려 속에서 지도자 및 학생선수들이 우승하고자 하는 열망과 자신감이 강했고 우승을 위해 훈련에 열의를 갖고 임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정운화 교장은 “핸드볼 선수들이 앞으로 펼쳐질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미래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국 최고의 핸드볼팀 명문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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