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적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실시
아산시, 지적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실시
88자원봉사단·새온양로타리클럽 봉사 활동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9.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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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은 88자원봉사대와 새온양로타리클럽과 함께 지적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은 88자원봉사대(장성준 대장), 새온양로타리(송치운 회장)와 함께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7일간 지적장애인 남매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도고면에 거주하는 장애인 남매는 모두 지적장애인으로 몇 달 전 부의 백혈병 사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컸으며, 설상가상으로 지난 장마와 태풍으로 지붕까지 무너져 가구와 집기류가 파손되는 등 주거상태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에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은 88자원봉사대, 새온양로타리클럽과 함께 충남도 긴급지원비와 삼성전자 긴급구호비를 연계해 총 830만원 상당의 재원으로 지붕수리, 화장실 리모델링, 싱크대 설치 등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줬다.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 관계자는 “며칠에 걸쳐 주말도 반납하고 비, 바람이 부는 취약한 상황에서도 봉사를 위해 두 팔 걷어 두 남매가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준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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