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이해용)은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 경찰서,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해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및 자동차 구조 장치 점검 사항 등 16가지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다수의 차량이 관련 법령에 맞게 운영을 하고 있으나 일부 차량에서 하차 확인 장치 오작동, 정지표시 장치, 및 후진 경고음 오작동 등이 발견돼 시정조치 명령했고 특히, 하차 확인 장치를 운전자 앞자리에 임의설치해 미작동 하고 있는 차량을 적발해 범칙금 및 벌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박용옥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원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이 있는 만큼 단발적인 점검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통학차량을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