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규암초 ‘늘푸른나무’ 환경교육 실시
부여 규암초 ‘늘푸른나무’ 환경교육 실시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9.10.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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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규암초, ‘늘푸른나무’ 환경교육 장면
부여 규암초, ‘늘푸른나무’ 환경교육 모습.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규암초는 8일 1-3학년들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늘푸른 나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비영리민간단체인 ‘늘푸른 나무’와 연계하여 1-2학년은 학급별 학급개입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3학년은 환경특강을 진행했다.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급개입 프로그램은 바다생물과 쓰레기, 우리와의 관계 등에 대한 환경오염문제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학생들은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하는 방법을 낚시게임을 통해 즐겁게 이해했다. 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특강에서 학생들은 기후 변화, 온난화로 인한 피해에 대해 배우고 저탄소 실천 서약서를 작성해 환경보호를 다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분리수거에 대해 정확히 몰랐는데 게임을 통해 배우니 너무 재미있었고, 잘 알게 되었다. 집에 가서도 엄마를 도와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겠다”며 다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기후변화와 온난화로 인한 피해 자료를 보고 너무 놀랐다. 서약서를 작성한 것처럼 급식을 남기지 않고 물을 아껴쓰는 등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노력해서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더 이상 지구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희순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스스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작지만 사소한 것부터 결정하고 노력하는 실천적 활동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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