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난치병 의료비지원 확대
희귀 난치병 의료비지원 확대
제천보건소, 이달부터 노년 황반변성 등 9종 추가
  • 송남석 기자
  • 승인 2007.03.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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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소장 노경호)가 보건복지부의 사업방침에 따라 희귀ㆍ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건강보험 급여의 본인부담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희귀ㆍ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질환군을 이달부터 98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희귀ㆍ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희귀ㆍ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지원대상 질환은 2001년 4종에서 2002년 6종, 2003년 8종, 2004년 11종, 2005년 71종 지난해인 2006년에는 89종에서 이번에 9종이 추가되어 모두 98종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및 소득ㆍ재산기준에 비해 본인부담 의료비가 과중한 건강보험가입자이며 질환별로 본인부담금 발생액에 따라 기준이 달리 적용된다.
2007년부터는 에반스 증후군, 노년 황반변성(삼출성), 원발성 폐성 고혈압 등을 새로 추가해 총 98종의 질환군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9종이 늘어난 규모이며 제천시도 희귀ㆍ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을 만성신부전증을 포함한 89종인 질환을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을 포함 9종을 늘려 98종으로 확대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제천시보건소에 등록되어 의료비를 지원받는 희귀ㆍ난치병 환자는 86명이며 매달 2800만원 정도가 지원되어 지난해는 모두 3억900만원이 지원됐으며 비율은 국비와 지방비 각 50%씩이다.
질환별 지원액 기준이나 소득과 재산기준, 질환별 의료비지원 세부내용은 보건복지부 희귀ㆍ난치 정보망(http://r
are.mohw.go.kr)이나 질병관리본부 희귀ㆍ난치성질환센터(http://helpline.cdc.go.kr)를 클릭하거나 제천시보건소 방문보건팀(641-4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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