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현대캐피탈이 홈경기 참패에 이어 지난 17일 경기까지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했다.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열린 2019~2020 V리그 2차전에서 1세트 25-13, 2세트 21-25, 3세트 28-26, 4세트 21-25, 5세트 11-15 등을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2대 3으로 참패를 당했다.
특히 외국인 선수 에르난데스가 접전이 극에 달한 3세트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경기 도중 병원에 실려 가는 사고까지 발생됐다.
에르난데스 선수는 최종 진단 결과 골절로 확인돼 이번 시즌에서 뛸 수 없게 됐고 대체할 만한 선수가 마땅치 않은 현대캐피탈은 시름에 빠진 상태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팬들은 디펜딩챔피언인 현대캐피탈이 2연패 당하는 것을 불안한 시선으로 지켜봤고 이는 명성에 직격타가 돼 흠집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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