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서남초 ‘2019 서남 꿈나무 축제’ 개최
서천 서남초 ‘2019 서남 꿈나무 축제’ 개최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11.02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서남초등학교(교장 백기현)는 지난달 31일 서남관에서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행복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2019 서남 꿈나무 축제’를 개최했다.

첫 순서인 학습발표회에서는 한 해 동안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다양한 악기 연주와 난타 공연, 탈춤과 복고춤, 할로윈 퍼포먼스 등 여러 공연으로 선보인 것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예방과 환경동아리의 활동을 담은 댄스와 연극으로 의미를 전하는 무대, 한옥신 교사와 교장선생님이 함께 한 해금과 클래식 기타 협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들로 채워졌다.

특히 올해에는 학부모회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였는데, 흥겨운 단체 댄스와 가족 컵스택 대항전에 이어 교육재능 나눔 프로그램들도 진행하며 그야말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한 알찬 축제였다.

학부모 박미선씨 는 “다른 학부모들과 지난 3주간 열심히 연습했는데, 막상 무대에 오르니 떨린다. 매년 발표회를 준비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알겠다”며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연습하며 얘기도 많이 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백기현 교장은 “함께 준비하며 아이들의 협동과 배려심, 심미적 정서를 길러주는 전인교육의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내년에도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