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월평2동 보행자거리 확 달라졌어요"
서구 "월평2동 보행자거리 확 달라졌어요"
수년간 방치 주공아파트단지 일원 노점상 일제 정리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11.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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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각종 노점상으로 보행자 불편과 거리 미관을 헤쳤던 서구 월평2동 주공 아파트단지일원 보행자 거리가 걷고 싶은 곳으로  탈바꿈 했다.

대전 서구는 올해 6월 이곳 월평2동 주공1단지 일원 노점상을 정리하는 행정대집행으로 완전 철거한 뒤 보행로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곳에는 수십 년간 10여 개의 노점상이 설치되어 통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도심의 흉물로 방치되면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서구는 그동안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 방안과 재발방지책을 모색해 왔다.

이러한 민주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행정대집행에 이르게 됐다.

이뿐만아니라 4000여만 원을 들여 장기간 방치돼 왔던 보행자 도로 보로블록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가로수 뿌리 돌출로 인한 도로파손 방지를 위해 보도블록 정비도 실시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해당 사업으로 주민들의 쾌적한 보행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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